이준기가 첫 만남에 박하선에게 나쁜손을 선보였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 측은 지난 6월 20일 부산 광안리에서 이뤄진 이준기와 박하선의 독특한 첫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 장면은 주인공 장태산(이준기)과 서인혜(박하선)가 8년 전 첫 만남에서 겪은 아찔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박하선은 광안리 해변에서 금빛 인어조각상으로 변신했다. 극중 무용학도인 서인혜가 ‘제9회 부산 국제영화제’ 홍보 퍼포먼스에서 인어공주 역을 맡았기 때문.
장태산 역을 맡은 이준기는 인어조각상이 ‘사람이다’, ‘아니다’를 놓고 친구와 실랑이가 벌이다 장태산은 인어공주 조각상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댄서들 사이로 성큼성큼 걸어가 인어조각상으로 변신한 서인혜의 가슴을 만졌다.
이 장면 촬영이 끝나자 이준기는 쑥스러워하며 도망치듯 박하선에게서 멀어져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준기 나쁜손에 누리꾼들은 “이준기 나쁜손 제대로다!”,“이준기 나쁜손 박하선 정말 놀랐을 듯…”,“박하선 인어공주 변신 이준기 나쁜손 유도할 만 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8월 방송예정.
사진 제공|M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