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는 일반 병사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는 대신, 예비역들은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일반인이 방송에 출연할 경우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하지만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는 병사들은 국가에 소속된 군인이기 때문에 달리 나뉜다.
또 ‘진짜 사나이’는 일반 병사가 아닌 군부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야기로, 이들은 부대에 속한 일원으로서 출연하는 것이기에 따로 출연료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
이와함께 각 부대에서 눈에 띄는 일반 병사가 개인적으로 인터뷰에 응할 때에도 출연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예비역들은 출연료를 받는다. 22일에 이어 29일 방송하는 ‘진짜 사나이’ 특집 방송인 ‘크리스마스 전우회’에는 지금까지 출연진이 방문한 각 부대의 병사들이 총출동한다. 이 중에는 전역한 사람도 다수. 일반 병사가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고 외출의 기분을 잠시나마 누린다면, ‘민간인’이 된 예비역은 제작진이 성의의 표시로 준비한 일정액의 출연료를 받는다.
이와 관련 진짜사나이 관계자는 “방송을 위해 일반 병사들을 출연자로서 섭외한 것이 아니라 육군의 협조 아래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병사들의 모습은 군 복무 활동의 일환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