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이날 방송될 5사단 열쇠부대 편의 GOP 부분을 긴급히 재편집하고 있다.
제작진은 22일 “갑자기 발생한 총기사고에 제작진도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이런저런 위험에도 전방에서 고생하는 군 장병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편집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임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한 뒤 탈영했다. 이 사고로 병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