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동료 스컬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컬은 컴백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 2층 롯데시네마에서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촬영한 5편의 뮤직비디오 및 영상물이 공개됐다.

시사회 중간 공개된 영상에서 하하는 “스컬은 존경하고 스승같은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국 레게의 대장 파이팅”이라고 응원하며 “한국 레게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컬의 새 앨범 ‘KING O' IRIE’의 타이틀곡 ‘결혼해요’ 는 용감한형제가 스컬을 위해 특별히 만든 곡으로 리쌍의 ‘눈물’을 피처링해 주목 받았던 더 씨야의 유진이 피처링 참여해 애절함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눈물, 남녀의 커플 문신과 다투는 장면 등 강렬한 영상과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영상 마지막에는 ‘용감한형제 x 스컬’ 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용감한형제와 스컬의 조합을 예고했다.

자 메이카 유명 일간지의 1면을 장식하며 컴백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스컬은 새 앨범 14곡의 수록곡 중 타이틀곡을 포함하여 3곡만이 방송심의를 통과했다. 이 외의 곡들은 저속한 표현과 특정브랜드를 언급하였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컬은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앨범 ‘KING O' IRIE’의 전곡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사진출처｜하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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