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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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주목받아온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 시즌2’가 마지막 스위스 여행기를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역 후 예고 없이 다시 시작된 지민과 정국의 두 번째 우정 여행은 스위스 편을 통해 가장 자유롭고 밀도 높은 순간들을 남겼다.

이번 스위스 여행기의 중심에는 두 사람이 자연과 정면으로 마주한 순간들이 있다. 웅장한 알프스의 풍경 속에서 패들보드, 스키, 킥바이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긴 가운데, 체르마트에서 진행된 패러글라이딩은 단연 압권이었다.

고도를 높일수록 커지는 긴장감 속에서도 지민은 두려움을 넘어 도전에 나섰고, 비행을 마친 뒤 “아마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일 거예요”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정국 역시 “너무 재밌는데?”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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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또 다른 축은 ‘먹짱’으로 불릴 만큼 먹는데 진심인 두 사람의 식탁이었다. 스위스 곳곳의 맛집을 탐방하는 것은 물론, 숙소에서는 정국이 수준급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여기에 지민이 정국을 위해 처음으로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장면이 더해지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겼다. 서툴지만 정성이 담긴 한 끼,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정국의 솔직한 리액션은 두 사람의 관계가 가진 따뜻한 온도를 그대로 드러냈다.

하늘을 날며 느낀 해방감과 식탁 위에서 오간 소소한 대화까지, 스위스 여행기는 지민과 정국이 왜 이 시리즈의 중심인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거창한 설정 없이도 자연스럽게 쌓여온 두 사람의 시간과 감정은 ‘이게 맞아?!’라는 물음에 가장 설득력 있는 답을 내놓는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의 예측불가 우정 여행을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 시즌2’는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