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순수 캐릭터, 나의 싱크로율 80%”

입력 2015-01-08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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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이승기가 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이승기가 극 중 캐릭터와 자신을 비교했다.

이승기는 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기자간담회에서 “나와 준수의 싱크로율은 80%정도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연애’에서 현우를 18년간 바라본 바보 같은 남자 준수 역을 맡은 이승기는 “준수는 단순하다고 하면 단순하다. 그만큼 솔직하고 돌직구 같은 순수함이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성 있는 착한 남자라고 생각해서 말투를 유순하게 하는 것보다는 현우와 18년 지기 친구기 때문에 정말 친구처럼 감정에 충실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의 연애를 진솔하게 그려낸 로맨스 영화다. 이승기와 문채원이 18년 동안 친구인 듯 연인인 듯 묘한 관계를 유지한 준수와 현우를 연기했으며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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