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유치원 교사, 10대 남학생과 성관계 수차례 ‘놀이터에서도…’

입력 2015-09-30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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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유치원 교사가 미성년자 딸의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임신했다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헤더 필립스는 자신의 12살 난 딸이 사귀던 15세 소년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유도했고, 소년이 만남을 거부하자 소년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피해자를 압박했던 것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필립스는 소년이 딸과 교제를 할 때부터 성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둘의 관계가 끝나고 얼마후인 지난 9월 6일 성관계를 맺었다.

소년은 또, 필립스가 자신을 공원으로 데려가 놀이터 미끄럼틀에서도 관계를 유도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더했다.

필립스의 충격적인 행위는 소년이 이별을 통보하자 그녀는 임신했다고 협박했고, 놀란 소년이 부모님에게 이러한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덜미가 잡혔다.

한편 경찰조사에서 필립스는 임신은 사실이 아니지만,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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