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SNS 계정을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배 PD는 12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건 하나 취재하는데, ‘몸조심’하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듣고 있다. 그냥 ‘사건’이 아니란다”며 “버겁고, 무겁게, 이따금 무섭게 취재를 해온 지 벌써 2년 가량 됐다. 가장 어려운 퍼즐이었다. 서울, 두바이, 파리, 그리고 다시 서울. 이제 겨우 시작이다”라고 적었다.
배 PD는 한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걱정이 담긴 조언 등을 듣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을 취재 중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경우 또 한 번의 파장이 예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최순실 게이트 국정 농단‘ 사태에 관해 집중 보도했으며, 세월호 참사의 숨은 진실 등을 방영해 주목받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