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 분)이 자신이 출연하고 싶은 영화에 거절당하자 직접 감독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무실로 찾아간 한세계는 자신의 라이벌인 최유리(류화영 분)를 발견했다. 한세계를 보자 인사를 한 최유리는 “할 말 있어서 오신 거 같은데 제가 나갈까요, 감독님?”이라고 분위기를 살폈고 감독은 그냥 있으라고 답했다.
이후 감독은 한세계에게 “내가 아는 한세계 라는 배우는 이제 없는 것 같은데. 변해도 너무 변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세계는 거듭 사죄를 했다. 급기야 한세계는 무릎을 꿇고 “죄송합니다. 감독님. 저 변했죠? 저도 알아요. 근데 제가 변하고 싶어서 변한 거 아닙니다”라며 한 번만 믿어달라고 말했다.
무릎을 꿇는 한세계의 모습을 보고 최유리는 입꼬리를 올리며 비웃었다. 한세계는 자신을 거절하는 감독에게 프로필을 건네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류화영은 엘제이와 사생활 폭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엘제이는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함께 한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려놓으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반면 류화영은 엘제이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엘제이가 류화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삭제하며 사태가 진정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