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위자료 지급 부인…“어이가 없다, 대응할 것”

입력 2019-05-29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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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위자료 지급 부인…“어이가 없다, 대응할 것”

배우 박해미가 전 남편 황민에게 위자료를 지급했다는 것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박해미는 29일 한 매체에 황민에게 위자료를 지급했다는 설에 대해 “어이가 없다”고 말하며 “나는 가만히 있는데 대체 왜 자꾸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서로 상의해서 협의 하에 이혼한 것인데 속상하다. 그런 말을 한 지인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알게 되면 구체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의 법률대리인 역시 이 설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박해미가 황민과 이혼 과정에서 위자료를 지급했다는 내용이 그려졌다.

‘뉴스투데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이하 ‘싱카’)에서 박해미 측근의 말을 빌려 “황민이 협의 이혼을 해 줄 테니 위자료를 달라고 요구해 왔고, 이에 박해미는 경기도 구리의 집을 처분해 위자료의 일부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싱카’는 “박해미가 위자료를 모두 주고 나면 빈털터리가 될 것 같다”며 “대학생인 아들과 짐 일부만 가지고 월셋집으로 이사를 간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황민은 지난해 8월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갓길에 서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배우 故 유대성을 포함해 동승자 2명이 사망했으며 황민과 다른 동승자들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박해미와 황민은 지난 10일 이혼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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