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 돈가스집 결국 떠나…‘골목식당’ 새 터전 공개

입력 2019-11-07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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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돈가스집 결국 떠나…‘골목식당’ 새 터전 공개

‘골목식당’을 통해 소개된 뒤 숱한 화제를 모아왔던 ‘포방터 돈가스집’이 결국 포방터 시장을 떠난다.

해당 돈가스집은 지난 11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편에 소개됐고, 당시 백종원의 유례없는 극찬을 받아 더욱 화제가 됐다.
방송 이후 돈가스집은 손님들이 새벽부터 대기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좋은 결과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대기 줄이 시장을 넘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시장 및 이웃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진 것.

이에 돈가스집 사장님은 사비까지 들여 시정 안, 빈 건물에 대기실을 두 번이나 마련했지만 민원은 이어졌고, 인터넷 예약제를 권유받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포방터 시장을 찾는 이들이 줄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현재는 대기 명단만 받는 상태다.

‘포방터 돈가스집’의 사정은 지난 8월 방송된 ‘골목식당-여름특집’ 편에서 자세히 다뤄졌고, 이때 사장님은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돈가스집은 포방터 시장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는 ‘골목식당-겨울특집’ 편에서 다뤄질 예정이라고. 돈가스집에 이사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이사를 하는 과정, 새로운 터전에서의 오픈까지 공개된다.

사진|SBS ‘골목식당’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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