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로커 출신 트롯 가수 김시아를 극찬했다.
김흥국은 지난 16일 밤 방송된 BBS ‘김흥국의 백팔가요’에 초대된 김시아의 데뷔곡 ‘요즘 사랑’을 들어보고, “갑자기 들이대서 만났지만, 정말 노래 잘한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김흥국은 생방송중 즉석에서 ‘호랑나비’를 개사해 만든 ‘코로나 19 퇴치송’을 김시아와 같이 불렀다.
김시아는 지난 30년간 재야의 로커로 줄곧 활동해오다, 최근 그룹 백두산 출신 유현상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전격 트롯 가수로 지각 데뷔했다.
이에 김흥국 역시 청년시절 다운타운 청년시절 다운타운 록밴드 오대장성으로 활동한 바 있서, 김시아에게 진한 동지의식을 드러냈다고. 프로듀싱을 맡은 유현상 역시 트롯 가수 데뷔를 강하게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