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진화X마마, 대환장 가족 나들이 (ft.응급실)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함소원 시어머니)의 ‘파격 변신’부터 응급실행 돌발 상황까지 발생한 ‘충주 가족 나들이’로 현장으로 웃음을 안긴다.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3회에서는 충북 충주로 떠난 함소원·진화 가족이 우여곡절 일상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무사히 담석 수술을 마친 중국 마마의 건강 회복을 축하하기 위해 함소원·진화 가족은 산 좋고 물 좋은 충북 충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던 터. 이번 가족 나들이는 짠소원이 ‘통장 플렉스’를 야심차게 선언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호언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10년째 통장만 들고 다닌다는 통장러버 함소원이 이에 대한 특별한 이유까지 밝히면서, 함소원이 준비한 충주 여행의 히든카드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특히 기분이 최고조였던 마마와 함진 부부는 우연히 충주에서 의상 대여소에 들렀고, 마마는 스페셜한 의상으로 파격 대변신을 꾀했다. 더욱이 스튜디오에서 이를 확인한 아맛팸들이 충격에 휩싸임과 동시에 포복절도,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웃음도 잠시, 이번 가족 나들이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함소원이 자신의 목숨만큼 아끼는 통장 지갑을 물속에 빠뜨리면서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빈털터리가 된 함소원이 그야말로 멘붕에 빠지면서, ‘함진 패밀리’ 여행이 무사히 끝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캠핑을 하게 된 함진네 가족은 함소원이 정성껏 마련한 캠핑용품 세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삼겹살 파티를 준비, 한껏 들뜬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의문의 남성들이 등장,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한순간에 깨져버렸고, 결국 함진네 가족이 캠핑용품을 바리바리 싸들고 쫓겨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연이어 터지는 사고에 지쳐갔던 함진네는 공복 9시간 만에 시장에서 겨우 첫 끼 식사를 시작했지만, 함소원이 식사 도중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복통을 호소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 긴급하게 구급차가 출동, 함소원이 응급실로 향하면서, 대체 함진네 충주나들이에서는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중국 마마의 더 높아진 예능감이 아맛팸부터 시청자들에게까지 색다른 웃음을 안기는 한 회가 될 것”이라며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인 함진네 가족이 이번 충주 나들이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본 방송에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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