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원순 시장, 실종신고→‘이철희의 타짜’ 측 “방송 논의 중”

입력 2020-07-09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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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신고 접수

‘이철희의 타짜’ 측 “방송 논의 중”
[종합] 박원순 시장, 실종신고→‘이철희의 타짜’ 측 “방송 논의 중”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SBS플러스 측이 박 시장의 출연 분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 측 관계자는 9일 동아닷컴에 “박원순 시장의 실종과 관련해 상황 파악 중”이라며 “방송 및 편집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이철희의 타짜’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박 시장은 이철희, 이준석 등과 함께 대선 출마 등 정치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녹화 분은 9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송 몇 시간 전 박 시장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방송까지 채 몇 시간도 남지 않아 제작진들은 긴박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경 ‘박 시장이 연락이 두절됐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박 시장 자택 일대를 수사 중이다. 현재 박 시장의 휴대전화는 꺼져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SBS플러스, 뉴시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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