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에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게 된 오현경과 김광규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인다.
6일(내일) 오전 11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연출 이채승 / 극본 백지현, 오은지/ 제작 송아리미디어) 최종회에서는 김광규가 오현경만을 위한 로맨티스트로 변신한다.
앞서 김광규와 오현경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수십 년 차 누나, 동생의 관계를 청산했다. 특히, 김광규의 매니저로 심진화가 등장했고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분위기에 오현경이 질투와 서운함을 느꼈다. 반면, 김광규 역시 자신의 끝없는 애정 표현에도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자 ‘밀당’을 시현, 여러 감정 변화를 겪은 끝에 두 사람은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김광규, 오현경의 리얼함 가득한 연애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5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극명한 표정 차이를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광규는 해사한 미소를 띤 채 오현경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로 오그라드는 멘트까지 척척 날린다고. 특히, 오현경만을 위한 특급 애교를 발산하며 꿈만 같은 순간을 만끽할 예정이다.
반면, 오현경은 그런 김광규를 타이르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단둘만 있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주위 눈치를 보는가 하면, 얼굴에는 수심이 점점 짙어져 간다. 게다가 수줍은 미소와 함께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는 김광규와 달리, 오현경은 불편한 듯 경직된 자세를 취하기까지 해 과연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과연 오현경을 위해 로맨티스트로 변신한 김광규의 매력지수는 어느 정도일지, 오현경에게는 어떤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김광규와 오현경이 맞이할 관계의 종착점은 6일(내일) 오전 11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최종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송아리미디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