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과 백도빈, 그리고 정시아가 단란한 연예인가족을 꾸리게 돼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연예계에는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스타 커플과 연예인 가족이 의외로 많다.
우선 국내 대표적인 스타 커플로는 유동근-전인화, 최수종-하희라, 김태욱-채시라, 김승우-김남주, 권상우-손태영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엄정화와 엄태웅, 김태희와 이완, 김혜수와 김동현 등의 남매와 변정수와 변정민, 설수진과 설수현 자매, 그리고 주호성 장나라, 부녀와 김을동, 송일국 모자처럼 연예계에 함께 몸담고 있는 가족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백윤식, 백도빈, 정시아 처럼 대를 이어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며느리까지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가족은 손에 꼽힐 정도로 특별하다. 중견 배우 연규진의 아들과 며느리인 연정훈 한가인 부부, 그리고 남일우, 김용림, 남성진, 김지영 가족이 대표적인 경우다.
남일우와 김용림 부부, 그리고 아들과 며느리인 남성진, 김지영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들부부까지 대를 이어 연기하고 있는 특별한 스타가족으로 꼽힌다.
새롭게 탄생한 백윤식, 백도빈, 정시아 가족의 경우 모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