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베컴에끝없는구애…토트넘도관심

입력 2009-04-23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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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데이비드 베컴(34)에게 끝없는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3일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의 발언을 인용, 구단이 내년에 다시 베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LA 갤럭시와의 계약은 매우 명확하다. 베컴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밀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컴은 굉장히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1월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길 바라고 있지만 오는 6월부터 1월까지는 LA 갤럭시에서 뛰어야 한다"며 임대계약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핫스퍼가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마무리된 뒤 베컴을 영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5월까지 밀란에서 활약한 뒤 원 소속팀인 LA 갤럭시로 복귀하는 베컴은 6개월 가량 MLS에서 활약한 뒤 다시 한번 뜨거운 이적설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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