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우.
‘스타일’ 제작자 한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사진기자 김민준 역을 맡은 이용우는 15일 방송분 가운데 클럽 장면에서 댄스 실력을 과시한다.
이용우는 김혜수(박기자)와 류시원(서우진)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후 복잡해진 마음과 머릿 속을 정리하기 위해 홀로 클럽에 가 격렬하게 춤을 춘다.
실제 이용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2002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뒤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용우는 “3분 정도의 춤 장면을 위해 카메라 앵글에 따라 각도를 바꿔 찍느라 약 2시간 이상 춤을 췄다"며 "몸이 무척 아프기도 했지만 무대 위에서 추는 것과 색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우는 앞으로도 힙합, 브레이크 댄스, 펑키재즈 등 다양한 댄스를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