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 스포츠동아 DB
가수 윤하가 10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내려온 뒤 고통을 호소해 병원에 재입원했다.
1일 고열과 후두염을 동반한 몸살로 입원해 1주일간 치료를 받아온 윤하는 ‘무대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로 퇴원, 다음날인 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 3사 음악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했다.
하지만 후두염이 완쾌되지 않는 등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는 상태에서 무대에 서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으며 열정을 보인 윤하는 결국 다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윤하의 소속사 라이온 미디어 관계자는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란 생각에 이번 주 출연 예정이던 음악 방송 및 라디오 등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을 취소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과 후두염 치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윤하는 지난달 11일 발매된 3집 'Part B-Growing Season’의 타이틀곡 ‘오늘 헤어졌어요’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국내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