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동부 꺾고 2경기차 추격
창원 LG가 ‘난적’ 원주 동부를 힘겹게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적재적소에 맹활약한 베테랑 슈터 조상현(21득점·3점슛 5개)을 앞세워 78-70으로 승리했다. 21점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 문태영(17득점·11리바운드)과 기승호(11득점)의 활약도 빛났다.
LG(24승16패)는 이로써 최근 2연승과 홈 4연승을 질주하면서 4위 동부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올 시즌 동부 상대 전적에서도 3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