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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하지원과 김민희에게 손찌검했다”

입력 2010-01-27 1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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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 ‘강심장’ 화면 캡처

 사진출처= SBS ‘강심장’ 화면 캡처

방송인 김준희가 하지원과 김민희에게 손찌검을 해 눈물을 쏟게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1월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KBS 2TV 드라마 ‘학교2’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다.

김준희는 “1999년에 ‘학교2’를 찍었다. 당시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선배였고 하지원씨와 김민희씨는 고등학교 1학년 후배였다”며 “극중 제가 1학년 후배들을 불러놓고 혼을 내는 장면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준희는 “연기니까 살살 때렸다. 하지만 감독님이 실감나게 때리라고 해 제대로 때렸더니 결국 하지원씨는 울고 김민희씨는 자존심이 강해서 울진 않았지만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희는 “촬영이 끝나자마자 배우들이 소리 내면서 엉엉 울기 시작했다. 김민희도 끝까지 눈을 부릅뜨고 참았지만 결국 눈물을 떨어뜨렸다”며 “결국 촬영한 배우 5명을 다 울렸다”고 전했다.

김준희는 “당시 하지원씨와 김민희씨가 신인이었다”며 “지금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면 ‘그때 경험을 토대로 명배우가 됐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최근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빽가와의 진한 우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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