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은 8일 방송 예정인 MBC ‘놀러와’에서 “강유미와 열애설이 났을 때 일부러 부정하지 않았다”며 “강유미와의 연인 구도를 시청자들이 좋아해 일부러 부추긴 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6~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셀러’ 코너에서 닭살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스캔들에 휩싸였다.
당시 4살 연상의 연인과 열애중이던 유세윤은 “녹화 중에도 연인처럼 보이려고 일부러 강유미에게 장난을 더 많이 치곤했다”고 고백했다.
‘함께 연기하며 정이 많이 들었을 텐데, 한 번도 강유미가 이성으로 보인 적이 없었나’ 는 질문에 유세윤은 “둘이서 코너를 짜다 너무 늦어지면 혼자 사는 강유미 집에 가서 회의를 한 적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이성적이 감정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놀러와’는 ‘예능 넘버3’ 특집으로 유세윤 외에도 김종민, 천명훈, 김현철, 김태현, 한민관 등이 함께해 입심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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