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서세원 부부, 딸 서동주 비공개 결혼식 모습 최초공개

입력 2010-03-12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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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공개된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희 결혼식 모습.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공개된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희 결혼식 모습.

개그맨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가 최근 결혼한 딸 서동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1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서동주의 결혼식 장면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1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 교내에 위치한 교회에서 진행된 서동주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구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정희는 결혼식에 대해 “예단과 혼수를 모두 생략한 검소한 결혼이었다”며 “극비 결혼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딸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인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서정희는 “아름다운 결혼식 장면에 감동받아 눈물이 났다”며 “남편 서세원도 감동을 받아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엄친아’로 알려진 사위에 대한 자랑도 아끼지 않았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서동주 씨의 신랑은 백악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우수한 인재로 유명 금융회사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다 최근에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는 “아들 미로에게 형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장모도 잘 챙긴다”라고 사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서정희는 ‘쉬 이즈 앳 홈’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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