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12년 무명생활…유명 男가수에게 찍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사랑 받은 신예 유인나가 가수로 데뷔할 뻔 한 사연을 밝혔다.

유인나는 13일 방송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무명시절이 길었다”며 “‘지붕킥’으로 데뷔하기까지 12년의 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긴 기간 동안 데뷔할 기회가 전혀 없었느냐’는 MC의 질문에 “유명한 여성 4인조 댄스그룹 멤버로 발탁 돼 데뷔를 준비하다가 내 발로 그룹을 나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유인나는 열일곱 살에 처음으로 들어갔던 소속사에서 유명 남자 가수에게 잘못 찍혀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소속사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사연도 털어놓았다.

이날 녹화에는 유인나 외에도 '지붕킥'에서 함께 출연한 황정음, 이광수와 하춘화, 고은미, 안재모, 류태준, 홍록기, 샤이니 온유, 유키스 동호, 부활 정동화 등이 출연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