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이윤진. 사진제공 | 라엘웨딩
청첩장 앞면은 이범수가 직접 자신과 신부 이윤진 씨의 캐리커처를 그려 넣었고 결혼 초대의 글은 신부 이윤진이 직접 써 눈길을 끈다.
또 각 청첩장마다 직접 편지의 글을 적어 넣어 지인들을 초대하는 정성을 드러냈다.
이범수는 “경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식에 초청하신 분들은 나의 최고의 지인인 만큼 가장 정성스럽게 초대하고 싶었다. 유난스럽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배우이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비신부 이윤진은 아나운서 출신의 국제회의 영어 통역 전문가이며, 가수 비의 미국 할리우드 진출을 도운 영어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이범수·이윤진 커플은 22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이병헌이 사회를 맡고 김종환 전 합창의장이 주례를 서며 가수 휘성과 환희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이범수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부와의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