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이인혜 “내 어릴적 꿈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통령”

입력 2010-05-20 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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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인혜(29)가 자신의 어릴적 꿈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통령’이였다고 밝혀 화제다.

20일 오전 서울 대학로의 한 갤러리에서 열린 ‘이인혜의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 출간 기념회 현장.

‘엄친딸’로 유명한 배우 이인혜는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어릴 적 꿈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었다”며 “아역배우 출신이라서 어릴적부터 아침드라마를 하다 보니 어머니들은 이미 포섭했다고 생각했고, 청소년 드라마 출연으로 청소년들도 나중에 크면 날 뽑아 줄 것 같아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엄친딸 이미지에 대해서 “난 엄친딸이란 말을 들을 만큼 뛰어난 사람은 아닌거 같다”며 “사실 칭찬에 약해서 그런 말을 들으면 더 열심히 하려고 항상 노력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어릴때 부터 공부와 연기를 병행하다 보니 너무 힘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하지만 어머니의 자녀교육법 덕분에 대중 앞에서 연기를 하고 좋은 대학에 갈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출간된‘이인혜의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는 내신 1등급 고려대학교 수시 합격, 최연소 연예인 교수 임용 등 연예계 ‘엄친딸’인 이인혜의 자기 주도적 학습 비법이 담겨있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엄친딸’ 이인혜 “내 어릴적 꿈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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