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제시카. 스포츠동아 DB
제시카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결혼에 대해 아버지와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바로 눈물을 흘리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은 내가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불편해 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관심을 보이기만 해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제시카의 발언에 함께 출연한 김성은이 “딸이 결혼하면 아빠가 울고 아들이 결혼하면 엄마가 운다”고 밝히자 이경규는 “자식이 결혼을 안 하면 두 분 다 운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만들기도.

제시카.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한편 제시카는 31일 출연 분량을 끝으로 ‘해피버스데이’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중도하차설’로 불거지기도 했던 그의 이번 하차는 제작진 측이 “애초부터 4주 동안 방송에 출연하기로 하고 투입된 것”이라고 17일 밝혀 정리된 바 있다.
이날 방송된 ‘해피버스데이’는 5.8%(TNmS 집계)의 시청률을 보여 전 주(6.0%)보다 소폭 하락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