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 스포츠동아 DB
제시카는 10일 첫 전파를 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23살에 결혼한 한가인을 보고 나도 그 때 결혼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제시카는 “배우 한가인이 23살 때 결혼하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다”며 결혼시기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내 나이가 이제 22살이라 결혼 시기가 너무 가까워져 26살로 미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결혼보다 연애에 대한 감정이 (아직) 더 큰 것 같다”며 “재밌게 살고 싶다. 여행도 다니고 요리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결혼관을 털어놨다. 또 “아직 임신이나 출산에 대한 모든 것이 낯설다. 입덧과 출산의 고통을 생각하니 조금 두렵기도 하다”고 소녀다운 속내를 털어놓기도.
제시카.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한편 ‘출산장려 버라이어티’란 새로운 형식을 들고나온 ‘해피버스데이’는 9.2%(TNmS 집계)의 시청률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방송 후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한 프로그램이다” “임신과 출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줘서 좋았다. 장수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