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은 빚을 타고’ 촬영중인 배우 임창정 엄지원(왼쪽). 스포츠동아DB
5월 초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에서 임창정은 신용불량 강력계 형사 방극현 역을 맡았고, 엄지원은 카드회사 채권팀 우수사원 김무령 역을 맡았다.
임창정은 영화사를 통해 “엄지원씨와 너무 호흡이 잘 맞고 시작의 느낌이 좋다. 그리고 코미디 뿐 아니라 직업이 형사이니 만큼 범인 쫓는 온몸 액션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도 “코미디 장르 특성상 속사포 같은 말싸움 중에도 웃음의 포인트를 잘 살려야 하는데, 그런 건 배우 간의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 임창정씨와는 그런 점에서 너무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랑은 빚을 타고’는 현재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10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