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월드스타’비의 귀국 기자회견 현장.
이날 인터뷰에서 비는 “가상뉴스에나 나올 법한 예상치 못한 상을 타 수상소감으로 한국말이 나올 뻔했다”며 “사실 채닝 테이텀이 받을 줄 알았는데 꿈 처럼 내이름이 불렸다. 정말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시상식장에서 속으로 정말 많이 울었다”며 “팬 여러분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다음에 받고 싶은 상에 대해 “MTV상 자체는 다 똑같이 중요한 상이다”며 “다음에는 시상식장에서 본 스칼렛요한슨과 베스트키스상을 받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국인 최초로 MTV 무비 어워즈에서 최고의 액션스타상(Biggest Badass Star)을 수상한 비는 6월중순부터 시작되는 일본투어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천공항=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월드스타 비 “다음 MTV시상식에선 스칼렛 요한슨과 베스트키스상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