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져’는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네 명의 매력적인 남녀를 통해 단순히 사랑뿐 아니라 관계와 소통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1997년 영국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후 전 세계 100여개 도시, 30여개 언어로 번역돼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 인기작이다.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이후 차기작으로 연극을 선택한 문근영은 ‘클로져’에서 스트립 댄서 앨리스 역을 맡았다.
앨리스는 스트립바에서 일하는 지극히 자유분방하면서도 청순함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로 소설가를 꿈꾸는 신문사 부고담당 기자 댄(엄기준)과 사랑에 빠진다.
2004년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주연으로 영화화돼 큰 인기를 얻기도 한 이 작품은 8월6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