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대에 함께 오른 84명의 현역 군인 배우·스태프와 함께 9월6일까지 휴가를 갖는다.
이들은 29일 뮤지컬 ‘생명의 항해’ 공연 직후 국방부로부터 “6ㆍ25전쟁 60주년 기념행사인 뮤지컬을 통해 국민 안보의식은 물론, 군 위상의 홍보에 기여를 한 공로”로 배우와 스태프를 대표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영 국방장관과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공로를 격려했다.
특히 21일 뮤지컬 최종 리허설 도중 사고를 당했지만 연기 투혼을 발휘한 이준기는 물론 여러 구설수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의무를 다한 주지훈, 작품 연습 도중 가족상을 치렀던 아픔을 이겨낸 김다현은 이날 동료 배우 윤공주, 손현정 등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들이 주연하는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29일 공연을 끝으로 휴식한 뒤 9월 중순 경남 거제 공연을 시작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