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인공 김태희.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김태희는 7일 방송예정인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내 키가 165cm로 되어 있는 프로필은 사실과 다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 160cm도 안되지 않는다”며 “160cm는 넘는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했다.
김태희의 포털 프로필에는 키 165cm, 몸무게 45kg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날 김태희는 “몸무게도 프로필과 다르다”며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보다 다소 많이 나가는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여자 연예인 중 동생 이완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으로는 소녀시대 태연을 꼽았다.
김태희는 “노래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 보이는 태연을 동생 이완에게 소개시켜주면 좋을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전작 드라마 '아이리스'의 남자주인공 이병헌과 최근작 영화 '그랑프리'의 양동근과의 키스신 중 더 마음에 드는 상대로는 양동근을 꼽았다.
김태희는 “양동근과의 키스신이 더 좋았다”며 “이병헌 씨와의 사탕키스는 과거일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김태희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그랑프리'에서 상처를 딛고 다시 달리는 여자 기수로 출연,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