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대 에릭, 드라마 컴백 조율중

입력 2010-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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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에릭.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연기자 에릭. 스포츠동아DB

“인기작가 작품…11월말께 방영”

가수 겸 연기자 에릭(사진)이 올 연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현재 공익요원으로 복무중인 에릭은 10월22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드라마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 측근에 따르면 연말부터 내년 초 방송예정까지 7∼8편의 출연 제의를 받으며 입대 전과 다름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가운데 출연 가능성이 큰 드라마는 2편 정도. 인기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고 알려지면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다. 이 측근은 “이른 시일 내에 출연 여부를 확정하고 소집해제에 맞춰 드라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에릭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11월 말께쯤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은 연기자와 함께 본업인 가수로도 활동을 재개한다. 그는 군 복무를 하면서 틈틈이 음반 작업을 해왔다. 이민우·전진·김동완 등 신화 멤버들이 복무 중인 관계로 신화로 활동하기는 어려운 만큼 솔로 가수로 먼저 나선다는 계획이다.

측근은 “신화 멤버들과 자주 만나 자신의 음반과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며 “에릭이 신화에서도 랩을 맡아왔듯 솔로 음반에도 힙합 느낌이 강한 성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8년 10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한 에릭은 드라마 ‘불새’, ‘케세라세라’ ‘신입사원’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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