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지난 17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예고편에서는 송중기가 송지효의 볼에 뽀뽀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이 장면은 ‘런닝맨’의 공식게임 1:8 대결로 ‘송지효의 심장을 뛰게하라’는 미션때문이었던 것.
이에 송중기를 포함한 ‘런닝맨’의 멤버들은 작업멘트, 마술, 노래 등을 총 동원해 각자 개성 넘치는 구애를 펼쳤다.
하지만 송중기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강력한 프러포즈인 기습뽀뽀로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송지효의 옆에 앉아 “내가 혹시 남자로 느껴진 적이 있냐”고 물으며 과감하게 기습뽀뽀를 시도했다.
송중기의 로맨틱하면서도 돌발적인 구애에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스탭들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4일 오후 5시 20분.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