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이나영(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둘은 유하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 ‘하울링’(가제)의 주연을 맡았다.
‘하울링’은 자연발화로 사람이 죽는 의문의 죽음을 수사하는 형사들이 사건의 배후에 늑대와 개의 교배종인 늑대개가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액션 영화다.
송강호는 사건을 추적하는 강력계 베테랑 형사 상길 역을, 이나영은 새로 배치된 여형사 은영 역을 맡았다.
특히 이나영은 오토바이 기동대 출신의 여행사라는 역할을 위해 강도 높은 액션부터 질주 장면을 연기할 예정. 이달 초 끝난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액션연기에 처음 도전한 이나영은 ‘하울링’에서도 또 한 번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다.
‘비열한 거리’와 ‘쌍화점’을 만든 유하 감독에 연출하는 ‘하울링’는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