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소녀시대 윤아,‘성형의혹과 AV 출연설’ 제기

입력 2011-01-04 15: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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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www.163.com) / ‘미각전설’ 재킷 사진

사진출처=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www.163.com) / ‘미각전설’ 재킷 사진

중국 언론이 소녀시대 멤버 윤아(21)에 대해 ‘성형의혹과 AV 출연설’을 교묘하게 이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왕이’(www.163.com)는 3일 자체 연예보도를 통해 ‘소녀시대 멤버 윤아 AV 출연설 휘말려’라는 기사를 내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최대 성인비디오 제작사인 소프트 온 디멘드(SOD)사가 출시한 AV DVD ‘미각전설’에 등장하는 배우들 가운데 윤아와 외모가 상당히 흡사한 여배우가 출연한다면서 ‘AV 출연설’을 제기한 것. 해당 DVD는 지난해 말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밀리터리 룩을 패러디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이 매체는 한국의 언론 보도를 인용해 “윤아가 쌍꺼풀, 코, 입 등 부분적으로 성형수술을 해 얼굴형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마치 윤아가 해당 비디오에 출연했는데 성형수술을 해 알아볼 수 없다는 것처럼 이해돼 논란이 된 것.

한편, 일부에서는 윤아가 출연한 ‘너는 내 운명’이 4일부터 중국에 방영된다는 점을 노린 관심끌기용 보도로 보고 있다. 온바오닷컴은 “이번 보도는 사실을 왜곡한 인상을 주지만 반면 윤아의 중국 인기도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보인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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