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www.163.com) / ‘미각전설’ 재킷 사진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왕이’(www.163.com)는 3일 자체 연예보도를 통해 ‘소녀시대 멤버 윤아 AV 출연설 휘말려’라는 기사를 내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최대 성인비디오 제작사인 소프트 온 디멘드(SOD)사가 출시한 AV DVD ‘미각전설’에 등장하는 배우들 가운데 윤아와 외모가 상당히 흡사한 여배우가 출연한다면서 ‘AV 출연설’을 제기한 것. 해당 DVD는 지난해 말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밀리터리 룩을 패러디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이 매체는 한국의 언론 보도를 인용해 “윤아가 쌍꺼풀, 코, 입 등 부분적으로 성형수술을 해 얼굴형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마치 윤아가 해당 비디오에 출연했는데 성형수술을 해 알아볼 수 없다는 것처럼 이해돼 논란이 된 것.
한편, 일부에서는 윤아가 출연한 ‘너는 내 운명’이 4일부터 중국에 방영된다는 점을 노린 관심끌기용 보도로 보고 있다. 온바오닷컴은 “이번 보도는 사실을 왜곡한 인상을 주지만 반면 윤아의 중국 인기도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보인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