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신현준, 결혼하려면 한참 멀었다” 매너 없어서?

입력 2011-03-25 16: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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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신현준은 아직 결혼을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주위 사람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병헌이나 우성이, 이정재가 결혼을 부러워했다”고 답했다.

‘신현준이 정준호는 계약 결혼이라고 했다’는 질문에 “신현준은 소개팅 주선도 몇 번 해봤지만 아직 장가갈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소개팅에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이 나와도 집까지 바래다 주는데, 신현준 씨는 마음에 안들면 그냥 일어나 버린다”고 했다.

정준호-이하정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결혼식 주례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맡고 사회는 배우 신현준과 탁재훈이 공동으로 맡는다. 정준호-이하정은 2,000여 명의 하객을 초청했으며, 연예인 동료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에 앞서 정준호 이하정 커플은 마카오로 웨딩촬영을 다녀왔다. 신혼여행은 결혼식 다음날인 26일 하와이로 떠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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