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해 매출 9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게임업체로서 자리를 굳혔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매출 1조원 돌파에는 실패했다.
넥슨은 지난해 연결실적 기준 매출 9343억원, 영업이익 4072억원, 당기순이익 342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009년 대비 3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80.7%와 121.5% 늘었다.
관계사별 매출을 살펴보면 넥슨 코리아가 절반이 넘는 5147억원을 기록했으며 넥슨 재팬 1598억원, 네오플 2117억원, 넥슨 아메리카 639억원, 게임하이 347억원, 엔도어즈 289억원을 나타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