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는 23일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신의 자택에서 투신해 사망한 후 개설됐다.
사이트 메인에는 임태훈 선수의 프로필과 함께 '송지선 아나운서는 왜 몸을 던졌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돼있다. 사이트 하단에는 채팅방이 있어 누리꾼들이 자유자재로 글을 남길수 있도록 했다. 사이트 접속수는 1400을 웃돌고 있다.
또 이 사이트에는 '故 송지선님 추모하기', '임태훈 선수 게시판'의 메뉴가 있어 자신의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임태훈 게시판에는 '힘내세요. 당당하세요', '아직은 임태훈 가지고 뭐라고 하지 말자', '진심으로 사과를 요구합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송지선의 게시판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누나 부디 좋은 곳으로', '좋은곳 가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사이트를 두고 '사이트를 만든 의도가 뭐냐?', '이지아 닷컴 사이트 만든 사람이 만든 건가?', '마녀사냥이 다시 시작되는 것인가?', '또 다른 희생을 낳을 수 있습니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