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릭 스쿠발-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릭 스쿠발-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와 같은 결과가 나올까.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폴 스킨스(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또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지난해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스쿠발과 스킨스의 2026시즌 예상 성적을 발표했다.

타릭 스쿠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타릭 스쿠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에 따르면, 스쿠발은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0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0과 탈삼진 243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FIP은 2.78이다.

이는 투구 이닝, 평균자책점, 탈삼진, FIP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스킨스는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9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2와 탈삼진 237개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 FIP은 스쿠발과 같은 2.78이다.

스킨스의 예상 순위는 투구 이닝 5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3위. 충분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연패를 수상할 수 있는 성적이다.

스쿠발의 사이영상 3연패는 초대박 계약은 물론 명예의 전당 입회 보증수표와도 같다. 또 스킨스 역시 명예의 전당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열게 된다.

폴 스킨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폴 스킨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는 절대 과한 예상이 아니다. 두 투수는 최근 MLB 네트워크가 발표한 선발투수 TOP10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스쿠발 1위, 스킨스 2위.

물론 타자에 비해 변수는 많다. 투수는 시즌 아웃급 부상 위험에 더 노출돼 있기 때문. 하지만 현 시점에서 두 선수가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것은 확실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