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정종관의 소속팀 챌린저스리그(K3리그) 서울유나이티드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종관은) 지난해 입단 이후 훈련에 참석하지 않아서 2011시즌에 앞서 정리를 하려고 했으나 올해 초 본인이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올 시즌 팀 등록을 하게 됐다. 2월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석하면서 다시 한 번 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개막전(3월 5일 전주EM전) 이후 몸이 좋지 않다고 통보 후 따로 재활을 하겠다는 말을 거듭했다.
구단에서는 연락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나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 주 공익근무를 하고 있는 근무지에 찾아갔지만 선수를 만날 수 없었다. 이번 주에 훈련에 나오지 않는 선수들을 상대로 전반기 선수단 정리를 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자세한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