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인 투수 이호범, 장찬희는 입단하자마자 팀의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불펜피칭을 하는 이호범. 사진제공ㅣ삼성 라이온즈

삼성 신인 투수 이호범, 장찬희는 입단하자마자 팀의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불펜피칭을 하는 이호범. 사진제공ㅣ삼성 라이온즈



괌 1차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신인 투수들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9순위)에 삼성의 지명을 받은 이호범(19), 3라운드(전체 29순위)에 지명된 우투수 장찬희(19)가 2일 스프링캠프지인 괌에서 3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이호범은 서울고 시절 최고구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각광받았다. 그를 향한 구단의 기대도 크다. 입단하자마자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호범은 “3번째 불펜피칭을 했는데, (박진만)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까지 보는 눈이 많아서 아직 살짝 긴장된다”며 “날씨가 더워서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훈련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캠프를 통해 밸런스를 잡으려고 한다”며 “3번째 불펜피칭을 마친 뒤 감독님께서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셨다. 다치지 않고 캠프 끝까지 1군에서 완주해 최대한 많이 배우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장찬희도 미래의 선발투수 자원으로 기대가 크다. 그는 “선배님들이 어떻게 운동하시는지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한다”며 “날씨가 덥고 러닝이 많아 공을 너무 많이 던지면 몸이 처질 것 같다. 지금은 천천히 페이스를 올리고,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한 뒤에 몸상태를 더 끌어올리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훈련을 할 때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기보다 하루에 한두 가지씩 목표를 설정하고 연습한다”며 “앞선 2차례 불펜피칭에선 정해진 코스에 투구하는 연습을 했고, 오늘은 주자의 상황을 설정해두고 바깥쪽 직구 위주로 던지는 연습을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 신인 투수 이호범, 장찬희는 입단하자마자 팀의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불펜피칭을 하는 장찬희. 사진제공ㅣ삼성 라이온즈

삼성 신인 투수 이호범, 장찬희는 입단하자마자 팀의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불펜피칭을 하는 장찬희. 사진제공ㅣ삼성 라이온즈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