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얼짱’ 서효원, ‘늦깎이 여신’ 등극

입력 2011-07-01 2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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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효원 미니홈피

출처=서효원 미니홈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에는 5명의 '얼짱 스타'가 있었다. 리듬체조의 손연재, 당구의 차유람, 양궁의 기보배, 바둑의 이슬아, 수영의 정다래. 이들에 앞서서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인라인여신' 궉채이가 있었다.

그리고 ‘탁구얼짱’ 서효원(38위, 한국마사회)이 새로운 한국 스포츠계의 여신으로 떠올랐다.

서효원은 1일 열린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일본의 이시하라 카스미(8위, 일본)를 4-2(5-11 11-8 17-15 7-11 11-9 11-8)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서효원은 87년생으로 '얼짱'이라 부르기엔 다소 늦은 나이다. 하지만 2011 코리아오픈이 TV로 생중계되면서 비로소 누리꾼들로부터 '여신'으로 불리게 된 것.

누리꾼들은 ‘일본 탁구얼짱 후쿠하라 아이보다 낫다’, ‘민낯도 여신’, ‘실력까지 겸비한 얼짱스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효원은 16강에서 석하정(18위, 대한항공)을 1회전에서 돌려세운 순베이베이(29위·싱가포르)와 격돌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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