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에서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의 후계자 송유현 역을 맡아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해맑은 미소로 여심(女心)을 뒤흔들어놓고 있는 상황.
박유천이 ‘로맨틱 꽃돌이’가 된 이유는 ‘미스 리플리’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올인하는 ‘정성가득 사랑법’을 드러내고 있는 송유현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 아름의 꽃다발을 즐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박유천이 꽃다발을 들고 있는 장면마다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스러운 표정을 선보이는 등 진정한 ‘꽃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화보 같은 명장면이 완성됐다는 반응이다.
특히 박유천은 극 중에서 이다해(장미리)를 만나러 갈 때마다 꽃다발을 준비해 이다해에게 안겨주는 등 ‘완매남(완벽한 매너남)’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박유천은 이다해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찾아갔을 때는 흰 백합이 섞여있는 은은한 꽃다발을, 이다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는 세상 모든 꽃을 다 모아놓은 듯 한 대형 꽃바구니를, 이다해와 함께 본가를 방문하러 갈 때에는 짙은 색깔의 장미와 백장미가 함께 있는 고혹적인 꽃다발을 준비하는 등 황홀한 꽃다발 열전을 펼쳐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극진한 마음과 자신의 여자를 최고로 만들어주기 위한 배려를 100% 나타냈다는 평가.
특히 박유천은 소품으로 준비하는 꽃다발을 안겨줄 때마다 “향기가 좋다”며 그냥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부분에도 관심을 표현하는 등 세심한 면모를 드러내 촬영장을 훈훈케하고 있다. 매일 계속 되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잃지 않고 환하게 웃고 있는 박유천의 모습에 촬영장이 항상 화기애애하다는 귀띔이다.
한편 ‘미스 리플리’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다해의 거짓을 알게 된 박유천이 김정태와 1대1로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제공 = 커튼콜 미디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