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영은 애견카페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 돕기 도네이션 프로젝트 기금’으로 적립해 추후 유기견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백지영은 평소 친분이 있는 포토그래퍼 공성원과 함께 이달 초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그르르’라는 이름으로 애견카페를 열었으며 27일 애견 연예인들을 초청해 개업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백지영은 이날 파티에 오는 손님들에게 직접 만든 애견용 수제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영은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없는 식당과 카페가 많아 동물병원이나 지인들에게 수시로 맡기곤 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안타까울 때가 많아서 애견카페를 오픈 하게 됐다. ‘그르르’를 편안하고 아늑한 쉼터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내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건강한 식재료 사용을 기본 원칙으로 하며 좀 더 안락하고 차별화된 분위기와 건강한 음식을 통해 새로운 애견 카페 문화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소 소문난 애견스타로 알려진 백지영은 평소에도 반려견인 화이트 포메라니안종의 ‘뽀야’과 스케줄도 동행하고, 트위터에도 수시로 사진을 올리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