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싱글 ‘눈이야’를 시작으로 2010년 1월 싱글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 같은 해 5월 ‘니가 그리운 날’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려왔던 블루코크와인은 5월 영화 ‘천녀유혼’의 국내 주제가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블루코크와인은 첫 정규앨범 ‘어쿠스틱 드림’의 12트랙을 모두 작사, 작곡했다.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포크록과 브릿팝의 장점이 어우러진 음악을 담았다.
‘이별하기 좋은 날’ ‘니가 그리운 날’ ‘세상에 나밖에 없다는 걸’ 등은 포크록에 다양한 팝음악 요소를 절충하고 있는 노래들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풍경’이나 ‘뷰티풀 데이’에서 들리는 사운드와 가사의 전개는 친근한 포크송의 형태를 보여준다. 단순하고 정감이 가는 기타코드와 사회성을 드러낸 소박한 가사로 훈훈함을 준다.
블루코크와인은 라디오를 중심으로 한 방송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가을에는 콘서트를 벌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