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카 소스케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하나의 중얼거림이 큰 파문을 일으켜 소속사 관계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렸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이다.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고맙다”며 소속사 측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내가 현명하게 보이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국민이 영리하게 판단해주는 것을 바란다. 또 하나의 새로운 빛이 보였다”며 자신의 주장은 굽히지 않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한 일본 누리꾼이 “본인이 소속사에서 나온 것인지 해고인지 적는게 좋지 않겠냐”라고 묻자 그는 “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각오가 있었다”고 답했다.
앞서 타카오카 소스케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에서 한국과 관련한 내용이 나오면 TV를 꺼버린다. 세뇌를 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며 한류열풍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한편 타카오카 소스케는 일본의 인기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26)의 남편으로 영화 ‘박치기’에서 재일교포 역할을 맡아 국내에서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