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결과 박해일·류승룡 주연의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은 21일 오후 2시 기준 300만4303명을 기록했다.
10일에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상영 12일 만에 300만 명을 동원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장기 흥행 영화의 필수 조건으로 꼽히는 20~40대에 이르는 넓은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입소문까지 더해져 흥행 속도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시대 병자호란이 배경인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군대에게 여동생을 빼앗긴 신궁 남이(박해일)가 청나라 장수 주신타(류승룡)와 벌이는 추격전을 그렸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