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오브컨비니언스-바우터 하멜, 10월 합동공연

입력 2011-08-28 16: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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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출신 포크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와 네덜란드 출신의 팝 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이 10월 2일 오후 6시 서울 신촌동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합동공연을 벌인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가 기획한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2011’으로 기획한 것으로, 2008년부터 제이슨 므라즈, 제임스 블런트, 스웰시즌, 벤 폴즈, ¤스 웨인라이트 등이 참가했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세련된 어쿠스틱 사운드와 아름다운 감수성의 멜로디로 전세계 음악 팬을 감동시켜왔다. 바우터 하멜은 세계 팝재즈 씬에서 차세대 슈퍼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실력파다.

노르웨이 베르겐 출신의 75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얼렌드 오여와 아이릭 글람벡 뵈로 구성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사이먼 앤 카펑클과 90년대를 대표하는 모던 포크 밴드 벨 앤 세바스찬과 비교될 정도로 전 세계 평단과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01년도 데뷔앨범 ‘콰이엇 이즈 더 뉴 라우드’와 2004년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이엇 온 어 엠티 스트리트’, 그리고 리믹스 앨범 ‘버서스’를 통해 평단의 찬사와 상업적인 성공을 동시에 거뒀다. 2009년 10월, 5년 만에 신보 ‘디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를 발표했고, ‘미시즈 콜드’ 등을 히트시켰다.

감미로운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은 데뷔와 동시에 자국인 네덜란드에서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며 최고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브리지’ ‘돈트 애스크’ ‘마치, 에이프릴, 메이’ 등의 팝재즈 넘버들은 유럽을 넘어 한국과 일본에서 잔잔히 인기를 얻어갔다.

바우터 하멜은 이번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2011’ 무대에서 그의 이전 히트곡들뿐만 아니라 9월 말 발표되는 새 앨범 수록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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